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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문태종 6억6000만원, 2년 연속 보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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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문태종 6억6000만원, 2년 연속 보수 1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6.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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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김태술 6억2000만원…모비스 양동근·KGC 양희종 6억원 '공동 3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문태종(창원 LG)이 2년 연속 보수 1위에 올랐다.

KBL이 30일 2014~2015 시즌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문태종은 지난 시즌 6억8000만원에서 2.9% 삭감된 6억6000만원에 보수 계약을 맺었지만 여전히 보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 안양 KGC에서 전주 KCC로 팀을 옮긴 가드 김태술이 6억2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울산 모비스를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우승으로 이끈 양동근이 6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자유계약선수(FA)로 KGC와 계약을 맺은 양희종도 6억원으로 보수 순위 공동 3위가 됐다.

그 뒤로 문태영(모비스, 5억7000만원), 하승진(KCC, 5억2000만원), 김주성(원주 동부, 5억원), 전태풍(부산 KT, 5억원), 조성민(KT, 5억원), 함지훈(모비스, 5억원) 등이 보수 순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 지난 시즌 KBL 정규리그 MVP 문태종이 2014~2015 선수 등록 마감 결과 보수 총액 6억6000만원으로 2년 연속 보수 1위 선수가 됐다. [사진=KBL 제공]

FA 계약을 통해 LG에서 서울 삼성으로 이적한 송창무는 지난 시즌 7500만원에서 2억3200만원으로 209.3% 인상돼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이동준(서울 삼성, 4억원), 정영삼(인천 전자랜드, 4억원), 김선형(서울 SK, 3억6000만원), 김동욱(고양 오리온스, 3억3000만원) 등이 팀내 최고 연봉자가 됐다.

등록 마감 결과 2014~2015 시즌 1군 선수는 모두 150명이며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3695만7000원으로 기록됐다. 10개 구단은 총 샐러리캡의 89.1%를 소진했으며 모비스와 KCC가 각각 99.9%와 99.6%로 소진율 1, 2위를 차지했다.

오리온스는 소진율이 77.0%로 가잔 낮았고 SK는 1인당 평균 보수가 1억1623만5000원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적은 팀이 됐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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