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성남FC 25일 창단...박종환 감독과 '어게인1993'
상태바
성남FC 25일 창단...박종환 감독과 '어게인1993'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1.21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창단식에 다양한 행사 준비..시민 8000여명 참석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전국 유일의 기초자치단체 1부리그 프로구단인 성남FC가 25일 창단한다. 

성남시는 25일 오후 3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구단주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신문선 대표이사, 박종환 감독, 시민 등 8000명이 참석해 창단식을 열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2시에는 체육관 주변에서 선수단 사인회, 선수들과 사진 촬영, 오리뜰농악의 사물농이 공연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펼쳐진다. 

3시에 시작되는 본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그맨 박준형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는 벨리댄스 공연, 퀸 치어리더 공연, 성남시립국악단의 난타공연이 펼쳐진다. 

2부는 김현욱, 권혜경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아 성남FC의 탄생을 알리는 영상CF 상영, 시민들의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창단 선포 등 본격적인 창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FC는 새로운 엠블럼, 유니폼을 공개하며 2014시즌을 이끌어갈 선장 박종환 감독과 신문선 대표이사, 35명의 선수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트로트 가수 현숙씨와 락밴드 노라조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성남FC는 전신인 '성남 일화 천마 구단'을 운영하던 통일그룹이 운영 중단을 선언하면서 한때 안산시로 연고 이전을 할 뻔 했으나 성남시가 지난 10월 극적으로 인수를 결정,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됐다. 

한편 운영비는 연간 15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시는 올해 운영예산을 70억원으로 편성됐다. 

iversoon@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