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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국가대표 임용규, 당진시청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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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국가대표 임용규, 당진시청 입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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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연봉·국제대회 출전보장 등 국내 최고 대우로 3년 계약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테니스 국가대표 임용규(23·ATP랭킹 362위)가 당진시청에 입단했다.

임용규는 15일 충남 당진시청 회의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재광 당진시 의회 의장 등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식을 가졌다.

다음달 1일부터 3년동안 당진시청의 유니폼을 입게 된 임용규는 계약금과 연봉, 국제대회 출전보장 등 국내 최고 수준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임용규는 소속팀없이 대한테니스협회 지원과 자비로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며 아시안게임을 준비해오다가 윤병기 당진시청 테니스팀 감독에 의해 전격 발탁됐다.

▲ 테니스 국가대표 임용규(왼쪽)가 15일 당진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임용규 뿐 아니라 9월 24일 군 복무를 마치는 유다니엘도 당진시청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당진시청이 국내 실업테니스계의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용규는 입단식에서 "당진시청 테니스팀의 일원으로 아시안게임과 앞으로 참가할 모든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팀과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윤병기 감독도 "충남도청으로부터 지난 5월 팀을 인수해 창단했지만 에이스 부재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임용규가 합류해 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용규가 국내 실업무대 정상 뿐 아니라 세계 10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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