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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맞이에 들뜬 맨시티, 선수영입 자금 2576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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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맞이에 들뜬 맨시티, 선수영입 자금 2576억 푼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2.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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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도 261억…세계 최고수준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을 맡을 새 사령탑으로 발표된 호셉 과르디올라(45)에게 거침없는 재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매년 선수 영입 자금으로 최소 1억5000만 파운드(2576억 원)를 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가 다가오는 시즌을 계획대로 이끌어갈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클럽의 재정은 새로운 해외 중계권 계약을 통해 최소 30억 유로(3조9291억 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맨시티의 화끈한 지원은 선수 영입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시절 1700만 유로(222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며 “맨시티 감독으로서 그는 2000만 유로(261억 원)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감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맨시티 구단은 2012년부터 과르디올라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이 끈질긴 관심은 그의 3년 계약을 이끌었다. 그는 오는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팀을 맡는다.

맨시티의 적극적인 애정공세가 마누엘 페예그리니 현 감독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페예그리니는 2013년 로베르토 만치니의 후임으로 팀을 맡은 이후부터 과르디올라를 향한 구단의 관심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걱정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이른 감독 발표가 페예그리니의 레임덕을 가져오기 보다는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곧 부임할 과르디올라에게 좋은 활약을 보이기 위해 선수들이 더 노력할 것이라는 뜻.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한 맨시티가 과르디올라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만큼 그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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