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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빈손' 맨유, 부상 도미노에도 겨울영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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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빈손' 맨유, 부상 도미노에도 겨울영입은 없었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2.0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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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이브닝뉴스, "측면 수비수 한두명은 데려왔어야"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겨울이적 시장에서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했다. 전력 보강을 통해 부진을 벗어나려 했지만 현재 선수단으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2일(한국시간) “은퇴한 네마냐 비디치, 폴 스콜스라도 데려왔으면 전력이 상승했을 것이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선수 영입을 노렸지만 결국 실패했다”며 “맨유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못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부상자가 7명에 달한다. 특히 루크 쇼, 마르코스 로호, 안토니오 발렌시아, 필 존스, 애슐리 영, 마테오 다르미안 등 측면 수비수 자원들이 대거 이탈했다. 이에 이 매체는 “맨유는 아스날의 풀백 마티유 드뷔시를 영입하려 했지만 그는 프랑스의 보르도로 가버렸고 올림피아코스의 오마르 엘 압델라위는 잔류를 택했다”며 맨유의 영입 실패를 꼬집었다.

이어 “맨유는 1군 스쿼드 23명 중 무려 7명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데도 전력을 보강하지 못했다. 심지어 풀백 유망주들인 카메론 보스윅-잭슨과 기예르모 바렐라를 임대로 보내려 했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던 아드낭 야누자이를 복귀시켰지만 구멍난 수비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야누자이는 지난달 24일 사우샘프턴전에서 보스윅-잭슨과 교체 투입돼 10분간 왼쪽 윙백 역할을 맡았는데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파트리스 에브라와 비디치는 2006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돼 8년간 활약했다. 그들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마지막 전성기를 보내는 데 크게 공헌했다.

겨울이적 시장은 해당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맨유는 이 기회를 빈손으로 마무리해 다른 팀에 뒤처진 전력으로 남은 시즌을 힘겹게 꾸려가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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