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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CJ E&M 방송 포맷 미주-유럽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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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CJ E&M 방송 포맷 미주-유럽 진출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4.0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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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슈퍼디바’ ‘미친사랑’ ‘노란복수초’ 등

[스포츠Q 김현식 기자] 종합콘텐츠 기업 CJ E&M의 방송 콘텐츠들이 포맷 판매 형태로 유럽과 중남미 지역 진출에 성공했다.

17일 CJ E&M 측은 “지난달 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4 NATPE’ 마켓에서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인 ‘더 지니어스’와 주부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디바’, 그리고 ‘노란복수초’, ‘미친사랑’ 등 드라마의 콘텐츠 포맷 판매 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맷 판매를 통해 ‘더 지니어스’가 네덜란드, ‘슈퍼디바’는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에서 현지 버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 드라마 ‘노란복수초’는 우크라이나와 이태리에, ‘미친사랑’은 멕시코에서 리메이크 돼 현지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게 될 전망이다.

특히 ‘더 지니어스’는 ‘보이스 오브 코리아’, ‘1대 100’ 등은 포맷 프로그램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에 판매 됐다. 우리나라가 포맷 수입국에서 본격적인 포맷 수출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는 의미인 셈이다. 더불어 포맷 패키지 판매 형식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단순 아이디어 수출과 컨설팅 파견 등의 형태로 국한됐던 기존 포맷 판매의 한계에서 벗어나 방송 한류를 브랜드화시킬 수 있는 단계로 진화했다. 

▲ ‘더 지니어스’ ‘슈퍼디바’ ‘미친사랑’ ‘노란복수초’ 포스터 (시계방향으로) [사진=CJ E&M 제공]

CJ E&M tvN 이덕재 본부장은 “한국 최초로 포맷 패키지 수출을 이룬 ‘슈퍼디바’가 중국을 넘어서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고, ‘더 지니어스’는 포맷프로그램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네덜란드 진출에 성공했다. ‘꽃보다 할배’도 다수의 국가에서 판매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의 방송 프로그램 포맷은 기존 아이디어 수출 등 제한적이었던 형태를 벗어나 신한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CJ E&M은 지난해 ‘슈퍼스타 K’ ‘슈퍼디바’ ‘더 로맨틱’(이상 중국), ‘나인’(미국) 등의 포맷을 해외에 판매한 바 있으며, 최근 미국, 싱가포르 등에 ‘꽃보다 할배’ 포맷 판매를 협의 중이다.

ssi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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