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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배연주, 대만오픈 8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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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배연주, 대만오픈 8강 안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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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 김대은-김덕영 역전승으로 8강 합류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성지현(23·MG새마을금고)과 배연주(24·KGC인삼공사)가 국제대회 단식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성지현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4 대만오픈 그랑프리골드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사니루 사나타사(말레이시아)를 2-0(21-6 21-13)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성지현은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 이후 3개월만에 정상을 노린다.

배연주도 아룬다티 판타와네(인도)를 25분만에 2-0(21-13 21-5)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남자단식에 나선 손완호(국군체육부대) 역시 왕쯔웨이(대만)를 2-0(21-19 21-11)으로 꺾고 16강을 통과했다.

남자복식의 김대은(국군체육부대)-김덕영(MG새마을금고) 조는 아케우치 히로키-코마쓰자키 유야(일본) 조에 2-1(18-21 24-22 2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혼합복식에 나선 유연성(국군체육부대)-엄혜원(MG새마을금고),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등도 모두 승리하며 8강에 합류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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