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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선수와 함께하는 K리그 다문화 축구교실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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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선수와 함께하는 K리그 다문화 축구교실 개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7.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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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다문화 자녀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유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서울, 울산, 경남, 대전, 수원FC 등 K리그 5개 구단과 함께 ‘은퇴선수와 함께하는 K리그 다문화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자녀가 각 지역 K리그 구단 유소년 보급반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다문화 자녀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와 일반 자녀를 구분하지 않고 축구를 즐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은퇴선수와 함께하는 K리그 다문화 축구교실’은 다문화 자녀가 각 지역 K리그 구단 유소년 보급반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대전 시티즌에서 운영하는 보급반 교육 현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또 은퇴선수의 고용 환경 개선을 통한 고용 기회 확대와 K리그 구단의 지역 커뮤니티 활동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연맹은 향후 ‘은퇴 선수와 함께하는 K리그 다문화 축구교실’ 프로그램 참여 구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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