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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기술위원장 "판 마르베이크, 한국 대표팀에 관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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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기술위원장 "판 마르베이크, 한국 대표팀에 관심 많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0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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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브리핑서 "판 마르베이크 감독 결정 기다리고 있다" 밝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62) 감독 선임 여부가 1주일 내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용수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관련 중간 브리핑에 참석, 판 마르베이크 감독과 만나 나눴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5일 이용수 위원장은 축구협회 김동대 부회장, 전한진 부장과 함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났다.

이 위원장은 “판 마르베이크 감독 선임과 관련해 합의된 사항이 없다. 미팅을 끝내면서 조금 더 생각해보자는 이야기가 오갔다”며 “마르베이크 감독 역시 며칠 생각해보고 답을 주겠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아직 협상으로 인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것이다.

이용수 위원장은 “우리도 기다려봐야 하는 입장이다. 후보군 3명 중 한 명만 접촉했다. 마르베이크 감독 선임 여부에 따라 다음주에 두세 번째 감독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 [스포츠Q 노민규 기자]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인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관련 중간 브리핑에 참석해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감독 선임여부에 관해 말하고 있다.

다음은 이용수 위원장과 일문일답.

- 오늘 브리핑하는 사실을 판 마르베이크 감독도 알고 있나.

“네덜란드 현지에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은 공개됐지만 이 내용을 브리핑하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 후보 세 명을 차례로 만나려고 출국했다가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만난 건지, 처음부터 판 마르베이크만 만나려 했는지 궁금하다.

“이번 일정은 판 마르베이크 감독만 만나기 위해 잡았다. 다른 감독을 만나는 일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 보통 한 번 출국하면 후보자들을 다 만난 다음에 귀국하지 않나.

“판 마르베이크 감독의 일정이 빨리 잡힌 게 있었고, 두세 번째 감독과 일정은 사전에 잡지 못했기 때문에 급하게 판 마르베이크 감독만 만나는 것으로 소화했다.”

- 판 마르베이크 감독을 1순위로 뽑은 이유는 무엇인가.

“판 마르베이크 감독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가 다른 감독 2명보다는 앞선다. 월드컵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과 유럽 클럽팀을 지휘하며 성과를 낸 부분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 대한 이상을 가지고 있었나.

“한국 대표팀과 한국 선수들의 브라질 월드컵 경기 내용에 관심이 많았다. 몇몇 선수들에 대한 관심 표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표팀의 이상에 관련된 내용은 이야기하지 않았다.”

▲ [스포츠Q 노민규 기자]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인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관련 중간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판 마르베이크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성사 가능성은.

“성사 가능 여부는 말하기 곤란하다. 에이전트 역할을 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하느냐 안 하느냐 결정이 중요하고 그게 결정된다면 세부계약 사항은 협회와 조율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본적으로는 판 마르베이크 감독의 결심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축구협회는 결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예정이다.”

- 대표팀 감독직 수락 여부를 통보하는 정확한 데드라인이 있나.

“만약 판 마르베이크 감독이 하겠다고 결심하면 세부 조항들은 서로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된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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