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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확신 "아시안게임 금메달, 100%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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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확신 "아시안게임 금메달, 100% 가능하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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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 대표팀 감독, "국내선수들이 김연경 의지하며 따를 수 있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여자배구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김연경(26·페네르바체)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확신했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9일(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14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2주차 브라질, 미국, 러시아와 3연전을 치른다.

지난 4일 브라질로 출국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대표팀은 월드그랑프리와 아시아배구연맹(AVC)컵을 거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 김연경이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이 100%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 DB]

이 대회 예선에 참가하고 있는 김연경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100% 가능하며, 무조건 따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표팀 선수들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확신이 높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선구 대표팀 감독은 김연경의 장점을 언급하며 나머지 선수들이 그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김연경은 멀티 플레이어인 것이 장점이다”며 “다만 김연경이 각을 이용한 공격을 주로 하는데, 앞으로는 상대 블로킹을 이용한 공격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선수들이 김연경이 세계적인 스타이기 때문에 의지하면서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선구 대표팀 감독은 김연경이 세계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국내선수들이 의지하면서 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스포츠Q DB]

더불어 이선구 감독은 “세계랭킹 최상위권인 브라질과 미국, 러시아를 상대하면서 한국 선수들이 한 경기라도 승리한다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이를 계기로 인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브라질 현지에서도 김연경을 높게 평가했다. 브라질 잡지 ‘더 글로브’의 카롤 기자는 “현재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3년 전 김연경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적이 있다”며 “김연경은 완벽한 선수다. 키가 크고 공격과 리시브를 잘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오는 9일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을 시작으로 미국, 러시아와 잇따라 그랑프리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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