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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흡연 파문 이겨내고 NC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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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흡연 파문 이겨내고 NC에 역전승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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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9회말 1사 만루 끝내기 땅볼로 SK에 승리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최근 모 인터넷 언론으로부터 '선수 흡연 파문'에 휩싸였던 상무가 NC에 역전승을 거뒀다.

상무는 2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1 동점이던 6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이우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으며 NC를 2-1로 꺾었다.

상무는 1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강민국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선제 실점했지만 정인욱과 문승원, 고원준, 김정훈으로 이어지는 마운드가 NC의 타선을 단 5개로 막았다. 사사구는 4개가 있었지만 NC에게 내준 점수는 1회말이 유일했다.

윤형배와 민성기에게 4이닝 동안 고작 2개의 안타로 묶였던 상무는 5회초 NC의 세번째 투수 박명환을 무너뜨렸다.

5회초 정주현과 박세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기회에서 오선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상무는 6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이우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뽑아내며 결승점을 뽑았다.

박명환은 2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내줬지만 희생플라이로만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박명환은 퓨처스리그에서 승리없이 5패(1세이브)째를 기록했다.

LG도 인천 송도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땅볼로 결승점을 뽑으며 3-2로 이겼다.

SK의 홈구장이지만 LG의 말 공격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LG는 0-2로 뒤진 6회말 최승준과 정의윤의 연속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접전에서 LG는 9회말 양석환의 볼넷과 문선재의 안타, 임재철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맞았고 최승준의 유격수 앞 땅볼 때 문선재가 홈에 들어와 경기를 끝냈다.

화성은 KIA와 함평 원정경기에서 홍성갑의 시즌 15호 홈런과 임동휘의 2점 홈런 등으로 7-4로 이겼고 kt는 수원 성균관대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2로 뒤지던 5회말 1사 2루에서 터진 김사연의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경찰청은 3-4로 뒤지던 9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황윤호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들며 한화와 4-4로 비겼고 삼성과 고양 원더스는 1-1로 비겼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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