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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심판 보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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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심판 보수교육 실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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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관·기존 심판 외 신규 심판까지 50여명 참가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배구 코트의 '포청천'들이 2014~2015 V리그를 앞두고 더욱 엄격하고 공정한 판정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을 받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심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연맹 사무실 및 수원 영생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KOVO 심판 보수교육은 심판원의 소양 교육과 경기규칙 및 로컬룰 적용, V리그 오심사례 등 이론과 실기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 한국배구연맹이 2014~2015 V리그를 앞두고 심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심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보수교육을 받고 있는 심판들 모습.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교육 1일차부터 3일까지 이론 테스트과 함께 책임있는 심판원의 자세란 주제로 경기장 내외 심판들이 갖춰야 할 태도에 대한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 책임있는 심판원의 자세는 국제배구심판 출신인 조영호 한영대 교수가 강의한다.

김건태 KOVO 심판위원장은 국제배구연맹(FIVB)규칙, 가이드라인에 대한 강의와 오심사례에 대한 시청각 교육을 진행한다.

4일차와 5일차에는 영생고등학교에서 실제 경기를 통한 실기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 참가하는 심판들은 고등학교 배구부 학생들 경기에 직접 참여, 경기운영 및 판정기준 등을 실습하고 시즌에 앞서 최종 점검과 테스트를 받는다.

이론 및 실기 테스트의 성적은 시즌 종료 후 심판평가와 함께 2015-2016시즌 심판고과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 및 심판 감독관 13명 전원과 기존 심판 29명, 2014 심판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8명의 신규 심판까지 총 50여명이 참가한다.

또 주관방송사 KBS N, SBS SPORTS의 PD와 아나운서도 시청자들에게 좀 더 수준높은 중계방송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교육에 참관, 정확한 경기 규칙 습득과 경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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