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한화, 삼성 대파하고 패배 설욕…화성은 5연승 질주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경찰청이 북부리그 1,2위 간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찰은 28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LG와 경기에서 8회말에 터진 강승호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8-7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찰은 0-3으로 뒤진 6회말 대거 7점을 뽑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이천웅의 내야안타로 1점을 따라잡은 경찰은 1점을 보탠 뒤 장영석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전세를 뒤집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강승호가 볼넷으로 걸어 나간 경찰은 다음타자 강진성의 좌중월 3점포로 7-3, 4점차까지 도망갔다.
LG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7회 문선재의 좌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3점을 만회한 LG는 8회초 현재윤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강승호가 친정팀 LG를 울리는 적시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승호는 8회말 2사 3루에서 좌익수 방면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결승 타점을 뽑았다.
한화는 경산 원정에서 삼성을 13-4로 대파하고 전날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 1회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9득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화성에서는 홈팀 화성(넥센 2군)이 3-4로 뒤진 7회말 안태영의 역전 스리런 홈런 등 4점을 뽑으며 SK를 제압하고 지난 22일 함평 KIA전 이후 5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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