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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선 안돼' GS칼텍스, 기업은행 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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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선 안돼' GS칼텍스, 기업은행 우승 저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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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우승 확정 다음 기회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GS칼텍스가 시즌 우승을 확정지으려던 IBK기업은행에 찬물을 끼얹었다.

GS칼텍스는 23일 오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1 25-16 25-20)의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기록한 GS칼텍스는 승점 48점을 기록하며 2위를 굳게 지켰다.

외국인 선수 베띠의 활약이 돋보였다. 베띠는 경기내내 오픈공격, 백어택으로 홀로 33점을 올리며 팀승리의 선봉에 섰다. 이소영도 타점높은 공격으로 11점을 보태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들어 기업은행과의 맞대결에서 4전 4패만을 기록했던 GS칼텍스는 다섯경기만에 기업은행에 완승을 거두며 자신들이 가장 유력한 챔피언 대항마임을 보여줬다.

파죽지세로 7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던 IBK기업은행(승점 59)은 안방에서 우승을 내줄 수 없다는 GS칼텍스의 강력한 의지에 막혀 우승 축포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이날 시즌 6패째를 기록했으나 2위 GS칼텍스를 여유있게 앞서고 있어 여전히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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