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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축구협회,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18억 포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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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축구협회,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18억 포상금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9.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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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초로 아시아 정상 노려, 최고 성적은 4강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태국축구협회는 10일 “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고 싶다”며 “남자축구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포상금으로 170만 달러(17억5000만원)를 지불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태국은 프로축구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스타들이 태국프로축구를 찾고 있고 한국선수들도 태국에 많이 진출해 있다. 대표적으로 김형범, 김동진 등이 있다.

또 부리람 유나이티드 등 태국의 상위클럽은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경쟁력도 조금씩 갖추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태국 축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적은 없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90 베이징대회, 1998 방콕대회, 2002 부산대회에서 거둔 4위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8강에서 한국을 만나 승리한 경험이 있다.

태국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몰디브와 함께 E조에 속했다. 오는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몰디브와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일정에 돌입한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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