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장대규와 나선 단체전서도 은메달 획득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대회 3관왕을 노렸던 남자 사격의 김준홍(24‧KB국민은행)이 25m 스탠더드 권총에서 은메달에 머물러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준홍은 25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25m 스탠더드 권총 본선에서 574점을 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열린 25m 속사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준홍은 이날 3관왕에 도전했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금메달은 577점을 쏜 딩펑(중국)이 차지했고, 하민탕(베트남)은 571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홍은 강민수(28‧부산시청), 장대규(38‧KB국민은행)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707점을 합작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개인전에서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중국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가져갔고 개인전에서 메달리스트가 나오지 않은 싱가포르는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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