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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해줘서 고마워요", 이승훈 팬들의 현장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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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해줘서 고마워요", 이승훈 팬들의 현장 메시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2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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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명 이승훈 일거수일투족 관심

[태릉=스포츠Q 글•사진 민기홍 기자] "출전해줘서 얼마나 고마운 지 모르겠어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이 펼쳐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 수십명의 여성팬들이 몰려들었다. 팬들은 하나같이 이승훈의 출전을 고마워하며 그가 한 바퀴 한 바퀴 돌 때마다 격려의 목소리를 냈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을 보면 쾌감을 느낀다는 여대생 노효정(20)씨는 "이번 소치올림픽 팀추월은 감동이었다"며 이승훈에게 "힘들어서 안나와도 될텐데 국내 무대에 나와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여대생 노효정(20) 양은 이승훈을 응원하기 위해 손수 플래카드를 제작해왔다.

이승훈 팬카페 회원이기도 한 그는 "승훈 오빠는 팬들한테 항상 친절하고 운동을 참 열심히 하는 선수"라며 진한 팬심을 드러냈다. 플래카드를 손수 만들어왔다며 보여주기도 했다. 

또다른 여대생 역시 "국내팬들을 위해 나와준 것이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며 '잘생긴 이승훈'을 보기 위해 안산에서 스케이트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 여성팬 50여명은 이승훈을 둘러싸고 셔터를 연방 눌렀다.

여성팬 50여명은 이승훈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고 그의 동선을 모두 쫓으며 그를 에워쌌다. 이승훈은 싫은 내색 하나없이 사진촬영에 모두 응하며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껏 답변하는 모습이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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