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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총잡이' 정미라, 50m 소총 3자세 단체 은메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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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총잡이' 정미라, 50m 소총 3자세 단체 은메달 추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9.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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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공기소총 단체 이어 2관왕 노렸으나 실패...개인전 결선엔 3위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여자 소총 대표팀이 사격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정미라(27·화성시청)와 유서영(19·한국체대), 김설아(18·봉림고)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26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1734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1737점을 기록한 중국이, 동메달은 1727점의 카자흐스탄이 가져갔다.

소총 3자세 본선은 슬사(무릎 쏴)와 복사(엎드려 쏴), 입사(서서 쏴) 20발씩 모두 60발을 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맏언니 정미라가 583점을 얻은 것을 비롯해 유서영이 576점, 김설아가 575점을 기록했다.

앞서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던 정미라는 대회 2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정미라와 함께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김설아는 자신의 이번 대회 2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정미라는 본선 3위를 차지해 8명이 오르는 개인전 결선에 진출했다. 반면 유서영은 10위, 김설아는 17위에 머물렀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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