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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트 희망' 김민지, 한국 사격 8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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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트 희망' 김민지, 한국 사격 8번째 금메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9.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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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한진섭, 남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노메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사격이 또 금메달 낭보를 전했다. 이번에는 스키트의 김민지(25·KT)다.

김민지는 27일 경기 화성 경기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사격 스키트 개인전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장헝(중국)을 4-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격의 이번 대회 8번째 금메달이다. 김민지 개인으로서는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한을 풀어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 김민지가 27일 아시안게임 여자 스키트 결승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사격 8번째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사진=스포츠Q DB]

15-1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선수는 슛오프에 접어들었다. 김민지는 4점을 쏴 3점에 그친 장헝을 따돌렸다.

김민지는 앞서 열린 스키트 단체전에서는 곽유현(34·국군체육부대), 손혜경(38·제천시청)과 호흡을 맞춰 206점을 쏴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208점을 기록한 중국에 돌아갔다.

김민지와 함께 준결승까지 올랐던 곽유현은 준결승에서 5위에 머물러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는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김종현(29·창원시청)과 한진섭(33·한화갤러리아)은 결선에 나서 각각 399.5점으로 7위, 399.2점으로 8위에 그쳤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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