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전광인 쌍포 28점 합작, 28일 인도와 대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8년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남자 배구가 조 선두로 8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박기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은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A조 3차전에서 카타르를 3-0(25-22 25-19 25-22)으로 가볍게 눌렀다.
라이트 박철우(삼성화재)가 15점, 레프트 전광인(한국전력)이 13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은 1세트 막판 카타르에 거센 추격에 다소 고전했지만 고비를 넘긴 후 나머지 두 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카자흐스탄, 대만에 이어 카타르마저 여유 있게 제압한 한국은 조 1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이란, 인도, 몰디브, 홍콩과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8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인도와 8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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