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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러시앤캐시, 갈길바쁜 우리카드 완벽히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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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러시앤캐시, 갈길바쁜 우리카드 완벽히 제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2.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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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티, 송명근 쌍포 27점 합작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막내 러시앤캐시가 3위 경쟁중인 우리카드를 완벽히 제압했다.

러시앤캐시는 27일 아산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5-20 25-18 25-17) 완승을 거뒀다.

시즌 9승째를 거둔 러시앤캐시는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5위 LIG손해보험(승점 34)를 따라붙었다.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내세웠던 시즌 10승 목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1세트부터 러시앤캐시 선수들은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외국인선수 바로티와 신인왕 후보 송명근 쌍포가 터졌다. 센터 김홍정과 김규민은 블로킹과 속공으로 신바람을 냈다. 세터 이민규의 화려한 토스워크는 우리카드 센터진을 농락했다.

2세트도 마찬가지 양상. 러시앤캐시는 1세트를 가져온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바로티와 송명근은 물론이고 송희채까지 공격에 가세하며 2세트 역시 손쉽게 가져왔다.

3세트 또한 러시앤캐시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막내의 무서운 기세에 기가 죽은 듯 우리카드는 스스로 무너졌다. 리시브 라인이 붕괴되고 연이어 범실이 나왔다. 러시앤캐시 김세진 감독은 경기에 자주 나서지 않던 심경섭에게도 기회를 주며 승리를 예감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외국인 선수 바로티는 17점, 공격성공률 59%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송명근도 10점을 보태며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 강만수 감독은 부진한 김광국과 최홍석을 송병일과 안준찬으로 교체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려 했으나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갔다. 김정환이 15점을 올리며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승점 41)과 3위 경쟁중이던 우리카드는 막내 러시앤캐시에 일격을 당하며 다시 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에서 2승3패의 부진이다.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그대로 승점 39에 머물렀다. 

한편 앞서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3-0(25-17 25-18 30-28)로 누르고 연승 숫자를 4로 늘렸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베띠는 33점으로 맹활약했다. 좌측 아킬레스건 파열로 재활중이던 세터 이숙자는 시즌 처음으로 출전해 볼을 배급하며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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