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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우하람, 이번엔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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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우하람, 이번엔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동메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0.01 0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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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09점 받아 중국·말레이시아 조에 이어 3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다이빙 유망주 김영남(18·인천체고)과 우하람(16·부산체고)이 이번엔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영남-우하람 조는 30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나이즈 3m 스프링보드 결승전에서 399.09점을 받아 카오유안-린웨(중국)조와 아흐마드 암스야르 아즈만-체 리앙 오이(말레이시아)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영남-우하람 조는 29일 남자 싱크로나이즈 10m 플랫폼에서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자신들의 두번째 메달은 동메달로 장식했다.

1라운드를 3위로 시작한 김영남-우하람 조는 다이빙에서 중국 못지 않은 강국인 말레이시아의 아즈만-리앙 조의 추격에 쫓기며 3위와 4위를 번갈아 기록했다.

5라운드에서 오카모토 유-데라우치 겐(일본)조가 다소 호흡이 맞지 않으며 순위가 떨어진 틈을 타 김영남-우하람 조가 2위로 치고 올라가기도 했지만 곧바로 아즈만-리앙 조가 4점 앞서며 3위로 떨어지기도 했다.

결국 김영남-우하람 조는 405.81점을 받은 아즈만-리앙 조에 6점 정도 뒤진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영남은 경기가 끝난 뒤 조직위원회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연습하고 준비해온 훈련과 기술들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더욱더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남과 우하람은 남자 1m 스프링보드를 통해 동료에서 경쟁자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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