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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13승' 두산, 되살아나는 가을야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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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13승' 두산, 되살아나는 가을야구 희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0.01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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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화전 4연패 벗어나며 4위 맹추격…삼성은 롯데에 끝내기 승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두산이 적지에서 KIA를 제압하고 4위 싸움에 더욱 불을 붙였다.

두산은 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 경기에서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니퍼트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8월 16일 롯데전부터 4연승을 내달린 그는 시즌 13승(7패)째를 수확했다.

▲ 두산 니퍼트가 KIA전 호투로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사진=스포츠Q DB]

시즌 53승(64패1무)째를 거둔 두산은 4위 LG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이날 승리한 SK와 격차는 여전히 0.5경기다.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KIA는 49승68패로 여전히 8위에 자리했다.

두산 정수빈은 양 팀이 1-1로 맞선 5회초 1타점 결승 2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대전 한화전에서 7회초 대거 8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앞세워 11-1로 이겼다.

한화전 4연패에서 벗어난 SK는 시즌 56승62패1무로 4위 LG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SK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는 5이닝 2피안타 5볼넷 7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시즌 9승(1패)째를 올렸다. 밴와트는 최근 4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47승2무68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연장 12회에 터진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를 4-3으로 제압하고 2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73승(40패3무)째를 올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고 롯데는 65패(53승1무)째를 당하며 4강 진출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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