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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내두를 호날두 계약연장, 메시와 몸값 자존심 경쟁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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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내두를 호날두 계약연장, 메시와 몸값 자존심 경쟁은 시작됐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1.0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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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2021년까지 재계약…메시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물밑 협상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연봉을 5억 원만 받아도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말을 듣는 시대다. 그런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는 연봉이 아니라 주급만 5억이다. 그것도 세금을 모두 제하고도 그렇다. 실질적으로는 주급 10억이 넘는다는 얘기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연장을 통해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계약연장으로 36세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된다. 사실상 현역 마지막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하는 셈이다.

계약연장과 함께 받게 되는 호날두의 주급도 혀를 내두르게 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연장을 하자마자 "주급이 36만5000파운드(5억1962만 원)"라고 보도했다. 일주일 전에 계약연장을 맺은 팀 동료 가레스 베일 35만 파운드(4억9827만 원)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세계 최고 주급 기록도 함께 깼다.

호날두의 계약연장과 함께 '선의의 경쟁자'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주급에도 관심이 쏠린다. 영국 스포츠 전문지 토털스포르텍의 지난 8월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와 메시의 세후 주급이 각각 28만8000파운드(4억1000만 원)와 27만5000파운드(3억9149만 원)"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이번 계약연장으로 주급이 30% 가까이 오르면서 메시와 격차를 더 벌렸다. 하지만 메시의 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도 2018년 여름에 계약이 끝나는 메시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시와 계약연장을 위해 호날두에 버금가는 초특급 조건을 제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메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거액 제의를 받기도 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기간동안 계약기간 5년에 주급 80만 파운드(11억3890만 원)를 준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물론 맨시티가 제시한 주급 80만 파운드는 세전이긴 하지만 호날두의 금액을 충분히 넘길 수 있는 규모다.

호날두와 메시는 아직까지도 현역 최고의 스타이자 골잡이다. 벌써 서른줄에 들어선 두 선수이지만 아직까지도 전성기의 끝이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맹활약하고 있다. 호날두와 메시의 '주급 자존심 싸움'도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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