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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그것이 알고싶다', "특집수준으로 만드는 것 같다" 영세교-세월호 7시간-최순실 성형외과 특집편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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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그것이 알고싶다', "특집수준으로 만드는 것 같다" 영세교-세월호 7시간-최순실 성형외과 특집편성하나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1.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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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7시간 제보 공지에 이어 최순실 성형외과로 알려진 병원 관계자나 알고 있는 일반인들의 제보까지 띄우고 '최순실 게이트' 관련 취재 범위를 늘리고 있다. 사실상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집방송'을 이어나갈 움직임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올 만 한 모습이다.

지난 9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SNS 게시판에는 '2014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미용 전문 C 병원에서 근무하셨던 의료진 및 관계자, 또는 이 병원이 위치한 P 오피스텔에 거주하셨던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공지를 또다시 띄웠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태민, 최순실, 영세교에 피해를 본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1차 방송 공지 이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등의 제보를 받고 있었다. 이번에는 최순실이 특혜를 준 것으로 알려진 한 성형외과에 대한 취재에 들어갔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런 행보는 이번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특집방송을 꾸미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 스포츠Q는 10일 관련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 의 취재 분위기는 거의 특집방송 수준"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만약 저 공지들에서 나온 제보들이 대부분 사실일 경우 그것이 알고 싶다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어느 심층 취재 프로그램들보다도 방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이유로 특집 방송이 곧 시작된다는 시청자들의 예상도 허언만은 아니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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