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강두원 기자] 남현우(KDB산업은행)와 이예라(NH농협은행)가 테니스 시즌 오픈무대인 2014 서귀포 칠십리오픈대회의 남녀 단식을 제패했다.
남현우는 1일 제주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김선용(도봉구청)을 2-1(6<6>-7 6-1 6-3)로 꺾고 우승했다.
이예라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류미(인천시청)에 2-1(6-3 1-6 6-2)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류미는 같은 팀의 한나래와 짝을 이뤄 출전한 여자 복식 결승에서 이예라-김소정(고양시청)을 2-1(6-4 3-6 10-7)로 꺾고 우승하며 이예라에게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
남자 복식에서는 현대해상의 강병국-강호민이 우승했다. 혼합복식에서는 KDB산업은행의 한성희-송민규가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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