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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그것이 알고싶다' 등 시사-뉴스프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와 7시간 의혹' 밝히기 칼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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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그것이 알고싶다' 등 시사-뉴스프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와 7시간 의혹' 밝히기 칼빼들었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1.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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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과 각종 비리 의혹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의 행적을 두고 모든 방송의 각종 시사프로그램과 뉴스들이 칼을 빼 드는 모습이다.

이미 케이블 채널 YTN 뉴스는 16일 단독보도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간호장교의 청와대 출입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도 세월호와 청와대 관련 단독보도를 터뜨렸고 '세월호 참사와 대통령의 7시간이라는 주제로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지상파 방송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은 박 대통령 당시 행적에 대한 상당한 정황 정보와 제보 등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JTBC뉴스룸' 등 각종 시사뉴스 프로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는 몇 주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해 당시 행적에 대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제보자들이 대거 등장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큰 이슈가 됐다.

방송들이 앞다퉈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국민적 관심 때문이다.

현재 최순실과 측근들의 각종 비리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이제 대중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 모든 일의 중심에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박근혜 정권에서 가장 미스터리였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이번 기회에 밝힐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방송들과 각종 매체의 이런 추적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진실이 밝혀질지는 미지수다. 어찌 됐든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는 점은 많은 장애가 뒤따르고 대통령 본인이 입을 열지 않는 이상 진실을 밝히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을 추적 중인 각종 방송프로그램은 확실한 진실을 밝히겠다는 방향이 아닌 당시의 정황을 살피는 수준에서 보도할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다.

과연 방송프로들을 중심으로 한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 밝히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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