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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동정Q] '사랑이 오네요' 신들린 악역 이훈 '이유있는 아침드라마+악역' 선택 "만족스러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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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동정Q] '사랑이 오네요' 신들린 악역 이훈 '이유있는 아침드라마+악역' 선택 "만족스러워야 한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11.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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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베테랑 배우 이훈이 생애 첫 아침드라마 출연작인 '사랑이 오네요'의 캐스팅 배경과 극 중 악역 연기를 시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BOB스타컴퍼니 관계자는 18일 "이훈이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는 예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배태섭 감독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예전 (이훈과)함께 작업을 했던 배태섭 감독님이 최근 TV 작품 복귀를 위해 연극무대에서 활약하던 이훈에게 직접 찾아와 드라마에 출연할 것을 권유했다"며 "당시 이훈의 상황에서 배태섭 감독의 제안은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사진=BOB스타컴퍼니 제공]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배태섭 감독은 이훈에게 "당신이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연기인생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를 이미 준비하고 있었다"며 설득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훈은 이번 '사랑이 오네요'의 출연 결정은 연기 인생에 있어서 '신의 한 수'가 됐다. 현재 이훈은 '사랑이 오네요'의 최고 악역인 김상호 캐릭터를 맡고 있다.

이훈이 보여주는 연기는 첫 악역 연기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표정이나 감성, 시청자들에게 뿜어내는 느낌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김상호가 이훈의 실제 모습이 아니냐'는 평가를 쏟아낼 정도다.

이런 파격적 연기 변신의 노하우는 앞으로 '늙어서도 끝까지 연기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이훈에게는 큰 자산이 될 수밖에 없다.

관계자는 "이훈이 드라마에 오랜만에 출연하는 만큼 조금이라도 만족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연기 선생님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하고 있다"며 "이젠 다른 사업을 접고 연기자로서 평생을 살겠다는 의지가 이훈의 이런 열정을 만드는 것 같다"고 극찬을 남겼다.

이훈의 완벽한 연기 변신이 그의 연기인생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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