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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프리뷰] FC서울-수원 마지막 쟁투, '슈퍼파이널' FA컵 결승 히든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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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프리뷰] FC서울-수원 마지막 쟁투, '슈퍼파이널' FA컵 결승 히든카드는?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2.0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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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필요한 FC서울, 다카하기 합류로 중원 강화…수원은 조커 산토스에 큰 기대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FC서울과 수원 삼성이 올 시즌 국내 축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FC서울과 수원이 벌이는 '슈퍼 파이널'에서 활짝 웃을 팀이 이번 슈퍼매치에서 결정된다.

FC서울과 수원은 3일 오후 1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2차전을 벌인다. 수원서 열렸던 1차전에서는 이미 수원이 염기훈의 결승골로 2-1로 이겼기 때문에 2차전에 절대 유리하다.

그러나 3년 연속 FA컵 결승에 올라 2연패에 도전하는 FC서울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 2016 K리그 클래식 정상에 오른 FC서울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수원에 지지 않았다가 FA컵 결승 1차전에서 1-2 패배로 덜미를 잡혔다. 안방에서 열리는 결승 2차전은 놓칠 수 없다.

▲ 수원 삼성과 FA컵 결승 1차전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던 다카하기는 FC 서울의 히든카드다. 다카하기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 FA컵 결승 2차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사진=스포츠Q(큐) DB]

K리그 클래식까지 포함해 올해 이미 FC서울과 수원은 4번의 슈퍼매치를 가졌다. 나올 선수가 누구이고 어떤 전술을 쓸 것인지는 서로가 잘 안다. 결국 승패는 어느 팀 정신력과 동기 부여가 더 강한 지에 따라 결정된다.

그래도 히든카드는 존재한다. 결승 1차전에서 나오지 않았던 선수들이 히든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FC서울은 경고누적으로 1차전에 나서지 못했던 일본 출신 미드필더 다카하기에 큰 기대를 건다. FC서울은 결승 1차전에서 수원의 강하게 밀고 나오는 허리진에 눌렸다. 1-1 동점을 만들고도 염기훈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패한 것도 허리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카하기가 들어온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다카하기는 수비도 안정적이지만 공격에도 큰 도움을 준다. 다카하기가 사실상 FC서울의 중원 사령관 역할을 도맡아하기 때문에 미드필드에서 밀렸던 1차전과는 양상이 달라질 것이 분명하다. 다카하기는 지난해 FC서울의 FA컵 우승 멤버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여기에 박주영까지 부상에서 돌아와 활약해준다면 데얀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 2010년 이후 6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하는 수원 삼성은 결승 1차전에 나오지 않았던 산토스가 결승 2차전의 히든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스포츠Q(큐) DB]

수원은 역시 산토스가 숨겨놓은 카드다. 수원은 결승 1차전에서 조나탄 원톱에 권창훈, 염기훈, 이상호 등을 공격 2선에 배치했다. 여기에 스리백을 구사하면서 허리를 강화해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산토스는 결승 1차전에 벤치 명단에 있었으면서도 출전하지 않았다. 조나탄의 뒤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산토스의 득점력이 폭발한다면 FC서울로서도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수원은 2골 이상을 넣을 경우 1골차로 져도 정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조나탄-산토스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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