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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Q] '음주운전 사고파문' 강정호, WBC 예비엔트리 포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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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Q] '음주운전 사고파문' 강정호, WBC 예비엔트리 포함 이유는?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2.0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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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WBC 조직위원회에 제출…부상으로 빠진 이용찬 대신 유희관 포함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그대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비 엔트리 50명 안에 들었다. 강정호의 음주운전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예비엔트리를 제출해 바꿀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KBO는 2일 "전날인 1일 WBC 국가대표팀 50명의 명단을 확정해 WBC 조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WBC 조직위원회에 예비 엔트리를 제출해야 하는 마감 시한은 2일 오후 2시였다. 그러나 KBO는 큰일이 없을 것으로생각하고 미리 하루 전에 예비 엔트리를 접수시켰다.

▲ KBO가 지난 1일 WBC 조직위원회에 WBC 예비 엔트리를 접수시키는 바람에 2일 오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강정호를 제외시키지 못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WBC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는 마감일인 내년 2월 6일까지 변경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예비 엔트리에 들어있는 선수 안에서 선발되어야 한다. 결국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고 때문에 한국 야구대표팀은 예비 엔트리를 50명이 아닌 49명으로 출발하는 것처럼 됐다. 1명을 손해본 것이다.

강정호는 음주운전 사고에 뺑소니와 은폐가지 하려고 했기 때문에 최종 엔트리 28명에 들어있어도 사실상 대표팀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KBO는 강정호의 음주운전 사고 때문에 시작도 전에 엔트리 1명을 손해보게 됐다.

또 KBO는 원래 예비 엔트리에 들어있었던 이용찬(두산)의 수술로 유희관(두산)을 대체 선발했다. 김광현(SK)도 현재 팔이 정상적이지 않아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져있어 김광현이 빠지고 유희관이 최종 엔트리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최종 엔트리에는 김광현을 비롯해 장원준(두산), 양현종, 차우찬(이상 자유계약선수) 등 4명의 왼손 선발투수가 들어있으며 예비 엔트리에서는 유희관까지 5명이기 때문에 김광현이 빠질 경우 그 자리를 유희관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 WBC 대표팀 예비 엔트리 50명 명단 (굵은 글씨는 최종 엔트리 28명)
▲선발투수 = 우규민, 양현종, 차우찬(이상 FA), 이대은(전 지바롯데), 신재영(넥센), 류제국(LG), 윤희상, 김광현(이상 SK), 장원준, 유희관(이상 두산)
▲구원투수 = 원종현, 임창민, 최금강(이상 NC), 김세현(넥센), 임정우(LG), 임창용(KIA), 박종훈, 박희수(이상 SK), 정우람(한화), 손승락(롯데), 심창민(삼성), 장시환(kt), 이현승(FA)
▲포수 =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김태군(NC), 이재원(SK)
▲1루수 = 김태균(한화), 이대호(FA), 박병호(미네소타)
▲2루수 = 정근우(한화), 서건창(넥센), 오재원(두산)
▲3루수 = 허경민(두산), 박석민(NC), 최정(SK), 황재원(FA)
▲유격수 = 김재호(두산), 김하성(넥센), 강정호(피츠버그)
▲외야수 = 민병헌(두산), 김주찬, 최형우(이상 KIA), 유한준(kt), 나성범(NC),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박해민(삼성), 김현수(볼티모어), 추신수(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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