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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27득점' 최하위 KDB생명 5연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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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27득점' 최하위 KDB생명 5연패 마감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2.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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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진-이경은 외곽포까지 더해 4연승 달리던 KEB하나은행에 91-83 승리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자신의 '이름값'을 해냈다. 크리스마스가 크리스마스에 27득점으로 맹위를 떨치며 소속팀 구리 KDB생명의 5연패를 끊었다.

KDB생명은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백발백중 외곽포를 앞세운 크리스마스(27득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앞세워 4연승을 달리던 부천 KEB하나은행을 91-83으로 꺾었다.

이로써 KDB생명은 6승 11패가 되며 공동 4위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6승 10패)와 승차를 반경기로 좁혔다. 3위 인천 신한은행(7승 10패)와 승차도 1경기에 불과하다. 3위부터 최하위 6위까지 4개 팀이 그야말로 피말리는 순위 싸움이 시작된 셈이다.

▲ 구리 KDB생명의 카리마 크리스마스(오른쪽)가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공격을 성공시킨 뒤 이경은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WKBL 제공]

4연승 상승세가 끊긴 KEB하나은행은 이번에도 라운드 전승 기록을 다음 5라운드로 넘겼다. 1라운드에서 전패를 기록했던 KEB하나은행은 2, 3라운드에서 아산 우리은행에만 승리를 내주고 4승 1패를 거뒀지만 4라운드 2번째 경기에서 KDB생명에 덜미를 잡혔다.

이날 KDB생명의 승리 요인은 단연 외곽포였다.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이경은(17득점, 3점슛 2개, 3리바운드, 7어시스트), 한채진(16득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까지 더해 무려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KEB하나은행도 강이슬(13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과 염윤아(12득점, 3점슛 2개, 3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정은(13득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외곽포가 빛을 발했지만 3점슛 성공률에서는 떨어졌다. KDB생명은 18개 가운데 10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반면 KEB하나은행은 23개를 던져 8개만 들어갔다.

▲ 구리 KDB생명의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골밑 돌파를 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특히 KDB생명은 1쿼터에 32-16으로 크게 앞서면서 리드를 잡았다. KDB생명은 1쿼터에만 5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KEB하나은행을 압도했고 이후 단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KEB하나은행이 막판 맹렬한 기세로 추격전을 펼쳐 종료 1분 27초를 남기고 79-85까지 쫓아왔지만 곧바로 크리스마스가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8점차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KEB하나은행이 종료 47초전 염윤아의 2점슛으로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종료 27초전 크리스마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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