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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쿼드에 만족한다' 토트넘 포체티노, 손흥민 이적설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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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쿼드에 만족한다' 토트넘 포체티노, 손흥민 이적설 진화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12.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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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겨울 이적시장서 팀 전력 향상은 불가능…자하 이적설은 한때 소문이었을 뿐"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현재 선수진에 만족한다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일이 없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현재 선수진에 만족한다"며 "시즌 도중에는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선수를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 전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특별한 상황이 있다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영입이나 이적의 문을 열어놓을 수는 있다"며 "그러나 현재 선수진을 놓고 본다면 팀 전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의 이번 발언은 손흥민의 이적설과 관련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영국 일간지를 통해 이렇게 말한 것은 사실상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이적은 없을 것이라는 선언이기도 하다.

지난주만 하더라도 손흥민의 이적설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프랑스 언론에서 "손흥민이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지만 영국 언론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이후 프랑스에서 "손흥민이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출전 기록이 있기 때문에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이적설을 차단하자 영국에서 "손흥민의 기량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좋은 제의가 온다면 이적을 고려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데일리메일은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자리를 옮겼을 수도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손흥민이 한창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 이적설이 나돌았을 때 토트넘이 자하의 영입에 관심을 뒀다는 것이다. 물론 손흥민이 볼프스부르크로 건너가지 않으면서 자하의 이적도 없던 얘기가 됐다는 것이 데일리메일의 보도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나는 다른 팀 선수들에 대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물론 뛰어난 선수들을 좋아하고 자하 역시 뛰어난 선수이긴 하다. 그러나 그런 소문에 대해 관심을 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우샘프턴에서 포체티노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모르강 슈네이덜린(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도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러나 이 역시도 해리 윙크스의 성장으로 슈네이덜린 영입은 없던 일이 됐다.

손흥민을 비롯해 모든 이적설은 선수에게서 시작된다. 손흥민의 기량이 들쭉날쭉하다면 다시 한번 이적설의 중심이 될지도 모른다. 결국 이런 이적설을 모두 잠재우기 위해서는 손흥민이 또 하나의 껍질을 깨고 한 단계 성장하는 방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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