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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정규리그 2연패 묵묵히 제 역할 다한 선수들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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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정규리그 2연패 묵묵히 제 역할 다한 선수들 몫"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3.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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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7번째 우승 달성...여자프로농구 최다기록

[스포츠Q 신석주 기자·춘천=뉴시스] 춘천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2연패로 이끈 위성우(43) 감독이 “묵묵히 참고 따라준 선수들 때문에 정규리그 우승을 할 수 있었다”며 우승의 원동력을 밝혔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정규리그는 2연패의 위엄을 달성한 우리은행은 무려 7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여자프로농구 최다기록. 

뉴시스에 따르면 2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뒤 공식 인터뷰에서 위성우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을 해서 기분 좋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묵묵히 참아주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정규리그 1등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2일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WKBL 제공]

위 감독은 2005~2012시즌 안산 신한은행 코치를 맡아 팀의 6연속 우승을 하는 데 일조했다. 이후 2012년 4월 우리은행 감독으로 부임한 위성우는 첫해 통합우승을 일궈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위 감독은 2012~2013시즌 첫 우승을 맛본 위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올 시즌이 더 여유로웠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선두에 있어도 추격을 당하는 입장이었고 티나 톰슨이 부상당하는 등 시즌 내내 정신이 없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중요한 고비에서 빨리 탈출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특히 “신한은행에 네 번을 먼저 승리해서 선수들이 보다 여유롭게 시즌을 치른 것 같다”며 “대등하게 시즌을 끌고 갔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 지 아무도 모른다. 선수들이 집중하고 잘 넘겨줬다. 그래서 지난 시즌보다 조금 여유롭게 우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2일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신한은행전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주시하고 있다. [사진=WKBL제공]

우리은행은 남은 정규리그 4경기에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통해 챔피언 결정전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위 감독은 "남은 시즌은 체력적 문제가 있기에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해주면서 챔프전 준비하는 게 최우선인 것 같다”며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기 위해선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선수들과 잘 연구해서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위 감독은 이날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의 퇴장에 대해 “임달식 감독의 퇴장 상황을 보지 못했다. 우리가 심판 덕을 봤다는 주장은 조심스러운 말이다. 그런 부분에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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