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일원서 23명 참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가 오는 26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일원(알펜시아리조트, 강릉빙상장)에서 장애인 꿈나무·신인선수 동계스포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개 시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추천된 15세 이하 꿈나무선수 5명, 33세 이하 신인선수 23명 등 총 28명이 캠프에 참가한다. 장애유형별로는 절단 및 지체장애 11명, 시각장애 11명, 뇌병변 및 뇌성마비 장애 6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캠프는 꿈나무 및 신인선수들에게 종목체험과 적성종목 선택의 기회를 마련돼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을 위한 선수발굴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하계캠프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스키, 휠체어 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등 3종목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1인당 1명 이상의 보조강사가 투입될 예정.
한편 지난해 장애인체육 스포츠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장애인육상 국가대표 유병훈이 초청강사로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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