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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0억 호랑이' KIA 타이거즈 최형우, 대구 원정 첫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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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0억 호랑이' KIA 타이거즈 최형우, 대구 원정 첫 홈런포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7.04.02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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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윤성환으로부터 왼쪽 담장 넘기는 솔로홈런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건너간 뒤 공교롭게도 시즌 개막전을 대구에서 맞은 최형우가 대구에서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최형우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개막 3연전 가운데 마지막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0-4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KIA 타이거즈와 4년 100억 원에 계약을 맺은 최형우는 앞선 2경기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몸값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개막전에서는 3루타 하나로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고 지난 1일 경기에서는 적시타와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 KIA 타이거즈 최형우(오른쪽)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2017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4회초 솔로 홈런을 친 뒤 대기타석의 나지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리긴 했지만 4년 100억 원이라는 몸값을 생각한다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도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을 상대로 왼쪽으로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최형우는 팀이 0-4로 뒤진 4회초 윤성환과 두번째 맞대결에서 2구째를 받아쳐 비거리 110m짜리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최형우는 이날 홈런으로 개막 3연전에서 모두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개막 3연전 가운데 1, 2차전을 모두 잡은 KIA 타이거즈는 세번째 경기에서 2회말에만 4점을 잃으며 리드를 뺏겼다. 최형우가 4회초 솔로홈런을 때려 추격의 발판을 만드는 듯 했지만 4회말 박해민과 구자욱, 다린 러프, 이지영, 백상원에게 적시타, 이승엽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8점을 더 잃어 1-12로 크게 뒤지고 있다.

4회말에만 타자 일순하며 빅이닝을 만든 삼성은 12점을 내는 과정에서 선발 전원 득점을 기록했다. 또 강한울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타자가 모두 안타를 기록했으며 강한울과 이원석을 제외하고 모두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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