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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Q] '2017 백상예술대상' 수지, 긴 생머리 싹둑! 이미지 변신 위한 단발머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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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Q] '2017 백상예술대상' 수지, 긴 생머리 싹둑! 이미지 변신 위한 단발머리 선택?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0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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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얼마 전 긴 생머리를 자르고 단발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변신시킨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단발머리 하나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수지의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방증시킨 대목이었다.

수지가 단발로 변신한 이유는 SBS 새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에서 연기하게 된 캐릭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아직 방영되지 않고 있단 점에서, 수지가 단발머리로 변신한 모습을 대중이 생생하게 볼 기회는 적었다.

그런데 최근 수지가 단발머리를 한 모습을 하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을 통해서다.

수지가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단발머리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스포츠Q’ DB]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이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수지는 빼어난 드레스 자태를 뽐냈을 뿐만 아니라, 짧게 자른 단발머리를 선보여 많은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수지는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함께 MC로 호흡을 맞춘 박중훈의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 수지는 네이비 톤의 오프숄더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튜브톱 스타일의 드레스는 수지의 가녀린 어깨와 쇄골 등을 그대로 드러냈고, 굴곡진 몸매 또한 강조했다. 

수지는 깔끔한 스타일의 드레스와 어울릴 수 있도록, 헤어스타일도 군더더기 없이 연출했다. 어깨선에 미치지 않는 길이의 단발머리를 귀 뒤로 넘겨 고혹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나타냈다. 앞서 수지가 공개한 단발머리 사진에서는 마냥 청순한 매력만 풍겼다면, 이번에는 그의 성숙한 면모도 엿볼 수 있었다.

여자연예인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방법으로 헤어스타일 변화를 활용하곤 한다. 그동안 주로 긴 생머리를 유지하며 ‘청순함의 대명사’로 각인됐던 수지가 단발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것만으로도, 새로운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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