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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3연승' 서울시청,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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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3연승' 서울시청, 단독 선두 질주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3.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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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나 8득점 공격 이끌어...속공 17-3으로 부산 비스코 압도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서울시청이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서울시청은 4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부산 비스코와의 경기에서 35-28로 낙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서울시청은 주포 권한나(8골)를 비롯해 송미례(7골), 최수민(7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속공에서 17-3의 압도적인 우세로 비교적 쉽게 승리를 챙겼다. 

전반 시작과 함께 높은 수비벽을 바탕으로 부산의 공격을 차단한 서울시청은 3-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공격의 해법을 찾지 못한 부산은 중앙 공격 대신 박주미와 정지민을 활용한 양쪽 측면 공격이 살아나면서 서울시청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을 13-11로 서울시청이 앞선 가운데 마친 양 팀의 시소게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시청 쪽으로 급격하게 승부의 추가 넘어갔다.

서울시청은 후반 초반부터 연이은 속공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고 부산의 공격마저 차단하며 17-11까지 앞서나갔다. 승기를 잡은 서울시청은 이후 벤치멤버까지 기용하는 여유를 부리며 승부를 35-28로 마무리했다.

남자부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상무를 27-24로 제압, 2연승을 달렸다. 인천도시공사는 간판 골잡이 엄효원이 7골, 김동명이 6골을 각각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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