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의 결혼소식이 16일 전해졌다.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성유리의 결혼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전달하는 동시에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에스엘이엔티 측이 공개한 웨딩화보에서는 성유리와 안성현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공개된 세 장의 웨딩 화보가 모두 흑백으로 처리돼, 성유리와 안성현의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더욱 강조됐다.

무엇보다 성유리의 미모가 빛났다. 유니크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은 성유리는 특유의 청순한 매력을 자랑했다. 웨이브를 준 헤어에는 꽃 장식을 달아 러블리한 분위기를 더했다.

안성현은 턱시도를 입고 훈훈한 외모를 뽐냈다. 화보 속 성유리는 안성현의 보우타이를 매만져주며 그를 향해 애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성유리의 결혼소식에 핑클 멤버 이효리의 웨딩화보도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뮤지션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효리의 소속사였던 비투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효리와 이상순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의 웨딩화보는 이효리의 개성만큼이나 이색적이었다. 보통 웨딩화보 촬영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이효리와 이상순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듯 한 일상적인 모습을 사진에 남겼다. 

이효리의 익살스러운 매력 또한 웨딩화보에서 드러났다. 이효리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자전거를 타며 혀를 내밀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틀에 박히지 않은 이효리와 이상순의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의 결혼으로 1세대 걸그룹 핑클 멤버들 중에서는 옥주현만이 싱글로 남게 됐다. 이진은  지난해 2월 하와이에서 금융업 종사자이자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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