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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자선 마라톤 운영 총감독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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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자선 마라톤 운영 총감독 맡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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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 손상 장애인 위한 대회, 총감독으로 위촉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44)가 척수 손상 장애인을 위한 마라톤 대회의 운영 전반을 감독한다.

척수 손상 장애인 치료와 연구를 위한 활동을 하는 글로벌 자선재단 '윙스 포 라이프'측은 5일 자선 마라톤 대회인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의 한국 총감독으로 이봉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봉주는 참가하는 선수들의 보호대책을 세우고 대회 코스를 점검하는 등 대회 운영 전반에 걸쳐 총감독 역할을 할 예정이다. 참가자들과 함께 레이스도 펼칠 예정이다.

총감독으로 위촉된 이봉주는 "뜻깊은 대회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진 결승점이 없이 일정한 속도 이상으로 가장 오래 달린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의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한국 대회는 오는 5월 4일 오후 7시 전남 영암 F1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만 18세 이상의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장애인도 보호자와 함께라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 5만원은 전액 척수 손상 치료 연구 기관 및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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