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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부부 계속되는 당혹 추측보도, 한류스타 마케팅 활용 수익얻기 싸움의 희생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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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부부 계속되는 당혹 추측보도, 한류스타 마케팅 활용 수익얻기 싸움의 희생양되나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12.05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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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송중기 송혜교에 대한 중국 언론의 집착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중국언론은 연일 송혜교의 임신설을 추측하면서 이슈 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 중국언론의 이런 보도는 한류스타를 통한 마케팅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중국 연예 매체는 송중기가 2017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 행사차 홍콩에 방문하면서 BABY가 적힌 인쇄물을 들도 있었다며 이것은 송혜교의 임신을 고려해 사들인 물건이라는 추측성 보도를 했다. 하지만 이 인쇄물은 팬이 선물한 것으로 오보였음이 밝혀졌다.

이런 중국언론의 송혜교 임신설에 대한 보도는 한두 번이 아니었다. 이들은 송중기 송혜교 결혼 장면을 드론을 통해 촬영하고 드레스를 입은 송혜교를 지적하며 임신설을 제기했다. 또한, 신혼여행 과정에서 송혜교가 입은 코트를 보고도 임신한 것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를 이어갔다.

송중기 송혜교가 국외 추측성 보도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사진=스포츠Q DB]

 

중국언론이 송혜교와 관련한 추측보도에 집착하는 이유는 수익적 측면에서의 이유가 크다. 송중기 송혜교는 현재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류 콘텐츠의 정점에 선 스타들이다. 이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매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중국언론은 송중기 송혜교 부부를 마케팅 측면에서 활용하고 있고 자극적인 추측성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 언론이 주장하고 있는 추측보도들이 완전히 거짓으로 판명 날 경우 이들의 신뢰도는 급격히 추락할 수 있다. 눈앞의 수익을 좇다가 언론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신뢰성을 잃을 수 있다.

결국, 중국언론들은 송중기 송혜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국 팬들을 위해서라도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는 자제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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