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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연예인 세금 고액상습 체납자 체납액 살펴보니...김혜선 4억-구창모 3억8천만원 '비판 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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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연예인 세금 고액상습 체납자 체납액 살펴보니...김혜선 4억-구창모 3억8천만원 '비판 받는 이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12.1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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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2억 원 이상 세금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배우 김혜선과 가수 구창모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11일 고액·상습 체납자 2만1천403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를 비롯해 연예인들 역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연예인 중에는 불타는 청춘으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김혜선과 80년대 밴드 송골매의 보컬로 데뷔해 솔로로 전향해 인기를 누렸던 가수 구창모가 명단에 포함됐다.

 

배우 김혜선과 가수 구창모가 세금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 비판받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김혜선은 지난 2016년 5월 세 번째 결혼을 한 이후 방송을 통해 행복과 여유가 묻어나는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부 대중들은 이번 세금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포함된 것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업가로 변신했다가 얼마 전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 구창모 역시 세금 고액 상습 체납자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중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구창모와 김혜선은 각각 양도소득세 등 3억8700만 원, 종합소득세 등 4억700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지난 3월 이들에 대한 명단 공개를 앞두고 사전 안내와 해명 기회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체납액의 30% 이상을 내거나 불복청구 중인 경우에는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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