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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취재결과 '갈비뼈 3대 골절' 고준희양 폭행으로 쇼크사 가능성 "심폐소생 했다면 저런 골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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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취재결과 '갈비뼈 3대 골절' 고준희양 폭행으로 쇼크사 가능성 "심폐소생 했다면 저런 골절 없어"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8.01.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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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궁금한이야기Y'에서 故 고준희 양이 폭행으로 인한 쇼크사 가능성을 집중보도 한다.

지난해 12월 친부의 실종신고 이후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에도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던 고준희 양. 결국, 전북 군산의 한 야산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 수사결과 고준희 양 죽음 뒤에 친아버지와 그 내연녀의 끔찍한 범죄행각이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궁금한이야기Y'는 부검결과와 주변 탐방 취재를 통해서 고준희 양의 죽음이 폭행으로 인한 쇼크사인지 다른 이유인지를 추적한다.

 

'궁금한이야기Y'에서 故 고준희양의 폭행으로 인한 쇼크사 가능성을 집중보도 한다. [사진=SBS '궁금한이야기Y' 방송 캡처]

 

앞서 경찰은 고준희 양이 실종되자 주변을 수색했고 친부의 아파트를 압수 수색을 했고 그 현관 복도에서 핏자국 하나를 발견했다. 감식결과 혈흔에선 준희 양과 친부, 그리고 내연녀의 DNA가 검출됐다.

경찰의 추궁 끝에 고 씨는 지난해 4월경 준희 양을 군산의 한 야산에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친부는 아이가 잠을 자다가 토하면서 기도가 막혀 사망해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궁금한이야기Y' 부검 취재결과 고준희 양은 뒤쪽 갈비뼈 3개가 골절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법의학자들은 흉부 앞쪽을 압박하는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절대 뒤쪽 갈비뼈만 골절될 수는 없다며 고준희 양이 물리적인 충격에 갈비뼈가 부러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고준희 양의 죽음이 폭행으로 인한 쇼크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를 토대로 '궁금한이야기Y'는 고준희 양의 친부가 어떤 사람이고 주변에서 어떤 평판을 듣고 있던 사람인지까지 추적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고준희 양의 죽음의 진실이 조금이라도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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