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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 송창의에 분노폭발, 복수의 서막 '의미있는 시청률 20%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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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 송창의에 분노폭발, 복수의 서막 '의미있는 시청률 20%돌파'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8.01.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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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내 남자의 비밀'이 다시 한번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시청률 20% 돌파는 극의 후반부 전개가 시작되려고 하는 시점에서 이뤄진 결과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은 20.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내 남자의 비밀'은 지난해 이후 다시 한번 시청률 20% 돌파라는 성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주목할 부분은 이번 시청률 20% 돌파가 극의 후반부 전개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이다.

 

'내 남자의 비밀'에서 강세정이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려는 모습이다. [사진=KBS 2TV '내 남자의 비밀' 방송 캡처]

 

현재 '내 남자의 비밀'의 비밀은 여주인공 강세정(기서라 역)이 송창의(한지섭 역)의 정체를 파악하고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려 하고 있다.

강세정의 복수가 시작된다면 극은 이제 아내를 배신한 송창의를 비롯해 온갖 악행을 저질러 왔던 박정아(진해림 역)와의 갈등 구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청자들로서는 빨라지고 거칠어지는 극 전개에 더욱 빠져들면서 시청률 상승 기조가 유지될 확률이 매우 높다.

앞서 막장 소재를 활용한 일일드라마들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극 후반부에 복수소재를 활용하는 시점부터 시청률이 상승세로 돌아서고 갈등의 해결 시점에 가서 최고점을 찍는 경우가 많았다.

'내 남자의 비밀' 역시 이런 패턴을 밟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결국, 극의 후반부 복수전개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시점에서 시청률 20% 돌파라는 성적은 앞으로 이 드라마가 거두게 될 '최종성적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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