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JTBC 뉴스룸'이 아이유와 이명박 효과를 톡톡히 봤다.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8.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4%P 상승한 수치다.
'JTBC 뉴스룸'의 이런 시청률 호성적은 아이유 인터뷰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문재인 정부 비판 성명 발표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JTBC 뉴스룸'에는 아이유가 출연해 6년 전 손석희를 만났던 적을 회상하며 이제 6년이 지난 지금 자신이 훨씬 성장하고 깊이가 생긴 뮤지션이 됐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아이유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면서 자신의 성숙해진 음악 세계가 어떻게 가고 있는지 방향성까지 제시했다는 평가다.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을 견인한 또 하나의 이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 성명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측근에 대해 압박하는 문재인 정권의 움직임을 비판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보복 정치다. 모든 것은 자신이 짊어지고 가겠"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발언은 앞으로 문재인 정권과의 정면대결을 암시하는 것으로 앞으로 결론이 어떻게 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JTBC 뉴스룸'은 아이유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인물들을 통해 시청률과 이슈 몰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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