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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밴드포커스.107] '로맨틱펀치 복귀 임박' 배인혁 3번째 솔로 '아냐' 더 풍부해진 사운드 감성록의 진수 (인터뷰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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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밴드포커스.107] '로맨틱펀치 복귀 임박' 배인혁 3번째 솔로 '아냐' 더 풍부해진 사운드 감성록의 진수 (인터뷰포함)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8.01.2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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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장기 프로젝트 스폐셜 연재 기사 인디레이블탐방에서 못다 한 음악 이야기 혹은 새 앨범을 발매한 밴드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다룰 계획입니다. 간단하고 쉽게 하는 앨범 이야기를 통해 밴드 음악을 편하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박영웅의 밴드포커스는 망막박리를 이겨낸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의 싱글 프로젝트를 연속으로 게재할 예정입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의 세 번째 솔로 싱글 '아냐'가 지난 13일 발매됐다. 이번 곡은 배인혁의 솔로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다. 이전 두 싱글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대중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냐' 리뷰

이번 앨범은 앞서 배인혁이 솔로 앨범을 통해 보여주려 했던 대중적인 멜로디와 풍부한 음악적 감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전작 솔로 싱글들과 대비해 더욱 풍부해진 사운드와 속도감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사진=퀸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첫 번째 솔로 앨범이었던 '나의 밤으로 와요'와 두 번째 솔로 앨범 '딱 죽기 좋은 밤이네'의 경우 배인혁의 서정성에 초점을 맞춘 분위기였다. 배인혁이 로맨틱 펀치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발라더로서의 역량이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번 세 번째 작품 '아냐'는 모던록적인 성향을 강화하면서 경쾌한 느낌을 살려내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도 역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감미로운 배인혁의 목소리는 빼놓을 수 없는 리스닝 포인트다.

특히 이번 앨범 '아냐'는 4장의 솔로 앨범 중에서 3부작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중간에 해당하는 곡이다. 두 번째 솔로였던 '딱 죽기 좋은 밤이네'와 세 번째 '아냐' 네 번째 '나는 당신에게 그저'는 배인혁의 개인적 이야기들이 서로 이어져 있다.

아냐는 배인혁의 솔직한 감정과 이야기를 감성 모던록사운드로 완벽하게 표현해낸 작품인 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잡을 2018년 새해 기대작 중 하나가 확실해 보인다.
 
◆작업과정

배인혁은 곡을 통해 자신이 로맨틱 보컬로서 활동한 8년의 세월을 돌아보고 자신의 마음속에 있던 여러 감정을 꺼내놓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미 작업을 끝내놨던 곡인 만큼 다듬기 작업 정도만을 하면서 곡의 세부적 완성도에 신경을 기울였다.

◆배인혁 미니인터뷰

-이번 미니앨범 발매 소감을 들려달라

"'딱 죽기 좋은 밤이네'에서 '아냐'로 내용이 이어지는 연작 느낌의 싱글들이라 보람이 있고 그때의 감정이 살아나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앨범 발매 계기와 작업과정에 대해

"로맨틱 펀치의 보컬로서 달려온 8년의 세월에서 조금 저를 돌아볼 시기가 필요했어요.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담은 노래를 발표하고 싶었습니다. 2월에 발매될 저의 싱글 '나는 당신에게 그저' 까지 3부작으로 이어질 예정이고 미리 써놨던 곡이라 사운드 블렌딩에만 신경을 썼습니다."

-배인혁이 꼽는 이번 싱글의 매력

"지금 나오고 있는 연작들이 다 은유적이고 우회적인 실연과 슬픔의 표현이라면 이번 '아냐'는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곡이라 카타르시스가 있을 겁니다."

-공연일정 등 앞으로 있을 특별한 계획과 근황에 관해

2월부터 로맨틱 펀치 클럽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될 겁니다. 저의 싱글들도 계속 나오고 있으니까, 중간중간에 제 개인 공연도 이어질 것 같아요."
 

[사진=퀸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정

배인혁은 앞으로 로맨틱펀치 보컬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월 1일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로맨틱 펀치 x 악퉁 '낭만의 기록' 공연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배인혁

밴드 로맨틱펀치 보컬 배인혁은 가수와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신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다. 특히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복면가왕'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더 많은 인디신, 가요계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초점'Q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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