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직격인터뷰] D-1 민지영♥김형균 결혼, 축가-MC 공개부터 소감, 자녀계획 결혼후 활동계획까지
상태바
[직격인터뷰] D-1 민지영♥김형균 결혼, 축가-MC 공개부터 소감, 자녀계획 결혼후 활동계획까지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8.01.26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배우 민지영이 쇼호스트 김형균과의 결혼을 앞두고 스포츠Q와 '결혼 전 미니인터뷰'를 25일 진행했다.

우선 민지영은 "긴장감보다는 평온함이 느껴진다"는 말로 새신부의 소감을 남겼다. 그는 "결혼 날짜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마음이 평온해진다. 결혼 전에 불안하거나 떨리거나 고민을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편안해지고 내 인생의 조건 없는 내 편이 생긴 것 같아서 점점 더 듬직해진다"며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민지영은 "결혼식 날 아빠 손을 놓고 신랑 손을 잡는다는 것에 신부들은 마음이 울적해진다고 하는데 실제 아빠가 엄마에게 딸의 손을 어떻게 놓느냐고 말씀하신 게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주례 없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아빠를 더 자주 뵙고 많은 상의를 하면서 이젠 이런 아쉬운 감정이 사라지고 행복한 감정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민지영이 김형균과의 결혼을 하루 앞두고 직격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민지영 제공]

 

결혼 후 자녀계획과 활동계획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민지영은 자녀계획에 대해서는 "나이 40세에 시집가는 신부의 입장으로서 하루라도 빨리 손주를 안겨드리고 싶다"며 "우릴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 열심히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앞으로 활동에 관해서는 "결혼하고 나서 살림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각자 활동하는 일들이 있는 만큼 서로 하는 일에는 힘이 돼주고 응원하며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이미 이 사람과 연예를 하면서 여행도 자주 가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소중한 기억을 많이 만들며 부족했던 몇 프로의 외로움들이 다 채워졌다. 이 때문에 오히려 결혼 후에서는 연기 활동에 더 힘을 기울일 수 있을 것 같다"고 계획을 전했다.

민지영은 팬들에 대해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저를 항상 사랑해 주시는 팬들의 높은 관심에 항상 고마움 마음이 있다"며 "그래서 현재 인스타그램에 결혼 진행 상황을 모두 올리는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생활을 팬들과 공유하고 싶다. 여자 형제가 없는 만큼 저와 인스타그램에서 결혼생활의 고충과 행복감을 함께 공유하는 팬들과 끝까지 소통하면서 서로의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민지영은 "KBS 2TV '사랑과 전쟁'에서 수많은 결혼생활을 했고 대리만족할 만한 삶을 10년간 살았다"며 "이제 정말로 결혼을 한다. 내 삶은 '사랑과 전쟁'이 아닌 '사랑과 평화'가 됐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들에게 행복감을 전달해줄 수 있는 아름다운 결혼 생활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민지영 제공]

 

민지영과 김형균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번 결혼식의 MC는 민지영과 SBS 동기인 배우 한상진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금잔디가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 직후 태국 꼬사무이로 떠날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차려졌다.

민지영은 지난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됐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감초 연기를 보여주며 중견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예비 신랑 김형균은 유명 쇼호스트다. 지난 2015년 5월 12일에는 SBS 예능 '유희낙락'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민지영 김형균의 러브스토리는 앞서 진행된 '[직격인터뷰] 민지영, 상세한 러브스토리 최초공개 "김형균 내 마음을 녹였던 결정적 매력 있었죠"'에서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