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 대중음악의 활성화와 뮤지션의 자립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을 통해 9와 숫자들의 보컬 송재경의 솔로 1집 앨범 '고고학자'와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소히의 4집 앨범 'Becoming'을 각각 25일과 26일 발매됐다.
지난 25일 발매된 '고고학자'는 아름다운 가사와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피아노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를 활용해 풍성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이다.
모던록 밴드 9와 숫자들의 리더이자 보컬인 송재경은 이번 앨범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100%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9와 숫자들은 1집 앨범이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집 '보물섬' 수록곡 '숨바꼭질'로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수상, 3집 '수렴과 발산'의 수록곡 '앨리스의 섬'으로 2017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까지 수상하며 인디신에서 인정받는 밴드로 올라섰다.
송재경은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작은 것들'과 '낡은 것들'에 대한 애착을 담담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26일 공개된 보사노바 싱어송라이터 소히의 4집 앨범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4집 앨범은 한국 재즈&팝계에서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고찬용의 편곡과 프로듀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모든 곡을 밴드 풀 세션으로 녹음해 정교한 사운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더 많은 인디신, 가요계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 '가요포커스', '가요초점'Q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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