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글 박영웅 · 사진 주현희 기자] 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이 "결혼 2일 전 이미 유부녀가 됐다"고백했다.
민지영과 김형균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라빌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 인터뷰에서 민지영은 "이미 결혼식 이틀 전 혼인신고를 했다"며 "혼인 신고를 하니 이제 이 남자의 아내가 진짜 됐다고 생각이 들었고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밝혔다. 민지영은 결혼 전 혼인 신고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형균이 먼저 신혼여행을 하자고 계속 이야기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민지영과 김형균은 앞으로 활동 계획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반해서 결혼까지 오게 된 것이 크다"며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둘만의 신혼생활을 즐기다 작품으로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녀계획에 대해서도 혼전 임신설을 부인하며 "최선울 다해 아이들을 만들 생각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의 MC는 민지영과 SBS 동기인 배우 한상진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금잔디가 부를 예정이다. 두 사람은 결혼 직후 태국 꼬사무이로 떠날 계획이다. 신접살림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차려졌다.
민지영은 지난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했다. 이후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됐다. 이후 여러 작품에서 감초 연기를 보여주며 중견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예비 신랑 김형균은 유명 쇼호스트다. 지난 2015년 5월 12일에는 SBS 예능 '유희낙락'에 출연해 훈훈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민지영 김형균의 러브스토리는 앞서 진행된 '[직격인터뷰] 민지영, 상세한 러브스토리 최초공개 "김형균 내 마음을 녹였던 결정적 매력 있었죠"', '[직격인터뷰] D-1 민지영♥김형균 결혼, 축가-MC 공개부터 소감, 자녀계획 결혼후 활동계획까지'에서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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