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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의 무한 자신감, "상대 분석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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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의 무한 자신감, "상대 분석은 끝났다"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1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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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ACL G조 2차전 멜버른 빅토리와 격돌, '체력적인 부분이 관건'

[스포츠Q 강두원 기자] “상대 분석은 끝났다.”

‘강희대제’의 자신감은 이 한마디에 모두 담겨 있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는 12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빅토리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2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달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전에서 이승기의 2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둔 전북은 멜버른 역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멜버른을 상대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 감독은 ‘울산이 웨스턴 시드니를 상대로 쉽게 승리를 따낸 것에 자신감을 얻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멜버른은 미드필더와 공격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팀이다. 특히 멜버른은 금요일(7일)에 경기를 치렀고 우리는 토요일(8일) 경기 후 이동시간이 길었다. 피로가 누적돼 체력적인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본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 최강희 전북 감독이 11일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멜버른 빅토리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어 “올 시즌 목표는 ACL우승이다. 많은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했지만 조직력을 잘 갖춰 앞선 두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팀이 승리로 인해 자신감을 얻고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수들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최강희 감독은 “상대 분석은 다 했다. 기복이 조금 있는 것 외에는 까다로운 팀이다. 원정경기이고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이길 수 있는 경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빈 머스캣 멜버른 빅토리 감독은 전북에 대해 “매우 강한 상대라는 것을 알고 있다. 개개인은 잘 모르지만 팀으로서 강하고 공격적인 팀으로 알고 있다”며 전북의 공격력을 경계했다.

전북은 요코하마전에 이어 지난 8일 열린 2014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부산전에서도 3-0으로 압승을 거두는 등 올 시즌도 역시 위력적인 ‘닥공’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첫 ACL 무대에 첫 등장한 멜버른을 상대로 또 한 번 ‘닥공’의 진수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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