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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선정 후계자 6인, 네이마르-아자르-음바페 등 러시아월드컵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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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선정 후계자 6인, 네이마르-아자르-음바페 등 러시아월드컵을 주목하라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6.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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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네이마르(26·브라질), 킬리안 음바페(20·프랑스·이상 파리생제르맹), 에당 아자르(27·벨기에·첼시), 마르코 아센시오(22·스페인·레알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21·프랑스·바르셀로나), 마커스 래쉬포드(21·잉글랜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포르투갈·레알마드리드)가 직접 점찍은 자신의 후계자다. 

스페인 축구 전문 매체 아스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비인스포츠를 인용하며 “호날두가  자신과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가 지난 10년간 양분했던 축구계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총 6명의 선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먼저 자신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지목했다. 메시의 품을 떠나 ‘발롱도르’를 노리는 네이마르와 그의 팀 동료 음바페, 그리고 아자르가 그 주인공이다. 음바페는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9살의 나이로 AS모나코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아자르 또한 화려한 드리블 능력과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크랙’ 역할을 해내며 ‘메-호시대’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호날두는 이제 막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들도 주목했다. 바르셀로나의 뎀벨레와 친정팀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특급 재능’ 래쉬포드가 그들. 팀 동료 아센시오도 호날두의 눈에 들었다. 아센시오는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팀의 대회 3연패에 일조했다.

호날두가 지목한 6인의 스타들은 모두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다. 특히 호날두의 포르투갈과 ‘팀 동료’ 아센시오가 속한 스페인(8위)은 같은 B조에 속해 대회 둘째 날인 15일 조 선두를 놓고 혈투가 펼쳐질 예정.

또 벨기에 아자르와 잉글랜드 래쉬포드는 G조에서 오는 28일 맞대결에 나선다. 이밖에도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은 E조, 음바페와 뎀벨레의 프랑스는 C조에서 16강 진출을  속해 조별리그를 치른다. 

어떤 팀도 우승후보에서 쉽게 배제할 수 없는 강팀들이다. 이들이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호날두, 메시 등과 벌일 자존심 대결도 이번 월드컵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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